올 겨울은 유독, 독감이 유행했습니다.

실제로 독감이 아닌 감기도 굉장히 증상이 굉장히 심했습니다.

 

질병관리 본부에서 독감 발생율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늦겨울(초봄)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병입니다. 그래서 감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독감과 감기를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사진은 몇 년전 상연된 영화입니다. 영어로는 독감을 뜻하는 FLU라고 쓰고서 한글로는 감기라고 하였죠.

 

 

독감은 전신 근육통, 관절통, 고열, 오한, 전신피로감 같은 전신 증상이 콧물, 재채기, 인후통 같은 상기도감염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감은 임상 경과도 감기에 비해서 좋지 않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매년 가을,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지요. 하지만, 1-2년전에 올해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 유형을 예측하여 독감 예방주사를 만들기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고도 독감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독감 바이러스를 분류하는 원칙이 만들어졌습니다.

 

우선 바이러스 입자 내에 핵단백 복합체의 차이에 따라,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구조물인 적혈구 응집소(Hemagglutin)와 뉴라미니아제(Neuraminase)의 종류에 따라 이형으로 나뉩니다. 

 

매년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독감 통계

 

그럼 독감 치료에 뉴라미니다아제 저해제인 타미플루만 방법일까?

 

일본에서 나온 논문에서는 마황탕이 타미플루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은교산, 마행감석탕 등을 독감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감이 일단 걸렸다면, 어떻게든 빨리 낫고, 독감 후에 생기는 독감후증후군에 대해서 대처가 있어야 합니다.

 

독감이 걸려서, 체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오랜 기간 병으로 고생하고 독감이 낫고 나면, 전신 무기력, 쉽게 생기는 피로감, 식욕부진 등의 독감후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독감후증후군에는, 한방 치료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체질에 맞게 처방된 한약(일명 보약이라고들 한다.)을 먹으면 떨어진 면역력이 회복되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독감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충분한 휴식, 알맞은 영양 섭취, 청결한 위생, 술, 담배등의 금기, 적절한 운동)가 필수인 것은 당연하겠죠.

 

사진 출저: 위키피디아, 질병관리본부